
<이미지 출처 하나성경 https://www.hbible.co.kr>
크세르크세스의 사후와 아닥사스다 왕의 즉위
아하수에로 왕은 B.C. 480년 경 그리스 정벌을 나섭니다. 그러나 살라미스 해전에서 크게 패하지요. 살라미스의 좁은 해협으로 페르시아의 함대를 유인해서, 그리스 연합 함대가 기동성과 밀집 대형을 가지고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마치 이순신 장군이 일본의 수많은 함선들을 율목도에서 격파했듯이. 아무튼 그 뒤로, 플라타이아 전투(BC 479)를 육지에서 했는데, 스파르타와 아테네 중심의 그리스 도시국가들에게 패배하여 페르시아 군대는 완전히 철수하게 됩니다. 페르시아 군의 명성이 크게 실추되지요. 그래서 제국 내의 반란과 민란의 위험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그 뒤로 아하수에로는 15년 간을 더 통치하지만, 자연사 했는지, 암살을 당했는지 확실치 않지만, 죽게 됩니다. 그 뒤로 아르타 크세르크세스 1세(성경의 아닥사스다 왕)가 왕위를 잇게 됩니다. 아닥사스다는 기원전 465년부터 424년까지 통치하게 됩니다. 이 사람은 에스더의 아들이 아니지만, 상당히 에스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유대 민족에게 대단히 호의적입니다. 왕의 모사로 ‘에스라’라는 사람을 곁에 두었지요. 그 시기에 에스라는 왕의 곁에서 정사를 펼치기 보다는 민족의 중흥을 위해서 결단을 합니다. 자신과 함께 유대인들을 2차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요.
“이 일 후에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 손이요 아히둡의 육대 손이요 아마랴의 칠대 손이요 아사랴의 팔대 손이요 므라욧의 구대 손이요 스라히야의 십대 손이요 웃시엘의 십일대 손이요 북기의 십이대 손이요 아비수아의 십삼대 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대 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대 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대 손이라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아닥사스다 왕 제칠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제칠년 다섯째 달이라. 첫째 달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7:1-10)
에스라는 바벨론 1차 귀환 때 있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스룹바벨 성전이 지어지고 한참 후에 예루살렘으로 온 사람인데, 족보를 보면, 대제사장 아론의 16대 손입니다. 가문으로 보나, 정치적 영향력으로보나, 지식적으로 보나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로서 손색이 없는 인물인 것을 소개합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도우신다.’ 입니다. 에스라가 왕의 모사로서 행복한 삶을 놓아두고 왜 바벨론을 떠났을까요? 성경에는 그 배경이 잘 드러나지 않는데, 아닥사스다 왕 때에 바벨론에서 반란이 있었습니다. 바벨론의 귀족과 백성들이 페르시아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입니다. 이 사건이 영향을 준 것은 아닌 지 생각이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평안한 삶이 이어지면, 신앙적으로는 나태해 지고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됩니다.
에스라는 왕의 신임을 받아 바벨론 유대 공동체를 대표해 통치자들에게 교섭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습니다. 에스라는 기원전 458년경 바벨론에서 이끄는 대규모 귀환을 조직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1월 1일에 출발하여 넉 달 만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지요. 이 귀환은 단순한 인구 이동이 아니라 페르시아 왕의 공식 위임장과 보호 아래 이뤄진 조직적이고 법적 근거가 있는 귀환이었습니다. 에스라는 예루살렘에서 율법을 가르치고 유대인 사회를 재정비하며 종교적·사회적 질서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 학자요 학자 겸 제사장인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의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리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지어다.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자문관의 보냄을 받았으니, 왕과 자문관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이스라엘 하나님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또 네가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기쁘게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 그들의 돈으로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그 소제와 그 전제의 물품을 신속히 사서 예루살렘 네 하나님의 성전 제단 위에 드리고 그 나머지 은금은 너와 너의 형제가 좋게 여기는 일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쓸지며 네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그릇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성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궁중창고에서 내다가 드릴지니라.” (7:11-20)
왕이 에스라에게 페르시아 궁중 창고 안에 있는 것 중에서 필요한 것들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주로 제사에 쓰일 ‘그릇’들을 가져가라는 것 같습니다. 왕이 에스라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보낼 때, 혼자 단독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왕의 일곱 자문관도 동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왕 한 사람의 허락도 받기 어려운 일인데, 왕의 신임을 받는 신하들에게도 지지를 받는 것은 그의 이름대로 하나님께서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나 곧 아닥사스다 왕이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을 신속히 시행하되, 은은 백 달란트까지, 밀은 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도 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량 없이 하라.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받는 것이 옳지 않으니라 하였노라.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귀양 보내거나 가산을 몰수하거나 옥에 가둘지니라 하였더라.” (7:21-26)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에게도 왕명이 떨어졌습니다. 에스라에게 필요한 은, 금, 소금, 밀 등 한도를 정해서 지원하도록 합니다. 아마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은 사마리아와 시리아를 담당하는 총독일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페르시아의 지역마다 통행세가 있는데, 그것도 면제받을 수 있게 합니다. 만약, 이러한 조치가 없다면, 통행세로 왕창 뜯겨서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는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 별로 남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세심하게 아닥사스다 왕이 배려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에스라를 하나님께서 도우실까요? 에스라가 귀환하는 목적이 예루살렘의 유대민족을 더욱 종교적, 신앙적으로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길 수 있도록 가르치고 모범을 보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대개 하나님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요구사항이나 바람이나 소원을 기도로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러다가 자기 뜻대로 잘 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낙심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우리의 소원이나 바람보다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간구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에스라에게 권력도 주어집니다. 유대 총독으로서 인사권과 재판권까지 부여받습니다. 에스라 시대에는 이미 스룹바벨 총독이 임기를 마쳤던 것 같고, 사마리아나 시리아 총독이 유대 땅까지 간접적으로 다스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에스라의 찬송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또 나로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7:27-28)
에스라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놀라운 고백이지요. 우리들도 기도하는 가운데 응답을 받으면,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혼자만 알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에스라를 사용하셔서, 큰 일을 감당케 하심을 참 기뻐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가 홀로 한 것이 아니라, 협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또한 붙여 주시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백성의 우두머리
“아닥사스다 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족장들과 그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비느하스 자손 중에서는 게르솜이요 이다말 자손 중에서는 다니엘이요 다윗 자손 중에서는 핫두스요 스가냐 자손 곧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스가랴니 그와 함께 족보에 기록된 남자가 백오십 명이요 바핫모압 자손 중에서는 스라히야의 아들 엘여호에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백 명이요 스가냐 자손 중에서는 야하시엘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삼백 명이요 아딘 자손 중에서는 요나단의 아들 에벳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오십 명이요 엘람 자손 중에서는 아달리야의 아들 여사야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칠십 명이요 스바댜 자손 중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팔십 명이요 요압 자손 중에서는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백십팔 명이요 슬로밋 자손 중에서는 요시뱌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백육십 명이요 베배 자손 중에서는 베배의 아들 스가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십팔 명이요 아스갓 자손 중에서는 학가단의 아들 요하난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백십 명이요 아도니감 자손 중에 나중된 자의 이름은 엘리벨렛과 여우엘과 스마야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육십 명이요 비그왜 자손 중에서는 우대와 사붓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칠십 명이었느니라.” (8:1-14)
귀환자의 숫자를 다 더해 보면, 성인 남자만 1,514명입니다. 여기에 레위 사람들과 추가로 합류한 느디님 사람들까지 합하면, 1,775명입니다. 여성과 아이들까지 대략 포함하면, 약 5천 명가량이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요. 우리들이 볼 때, 여기에 나오는 가문의 우두머리 조차도 전혀 모릅니다. 다른 역사책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넘어가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는 이름들입니다. 귀히 여길 것입니다. 우리들도 세상에는 크게 무슨 역사에 남을 만큼의 일은 못하지만, 주님께는 인정을 받고 기억됨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레위인들을 찾는 에스라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 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머물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는지라. 이에 모든 족장 곧 엘리에셀과 아리엘과 스마야와 엘라단과 야립과 엘라단과 나단과 스가랴와 므술람을 부르고 또 명철한 사람 요야립과 엘라단을 불러 가시뱌 지방으로 보내어 그 곳 족장 잇도에게 나아가게 하고 잇도와 그의 형제 곧 가시뱌 지방에 사는 느디님 사람들에게 할 말을 일러 주고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섬길 자를 데리고 오라 하였더니,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또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십팔 명과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중 여사야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들들 이십 명을 데려오고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을 섬기라고 준 느디님 사람 중 성전 일꾼은 이백이십 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지명 받은 이들이었더라.” (8:15-20)
위의 지도를 참조하세요. 바벨론에서 짐을 싣고 아하와 강에 이르러는데, 에스라가 중간 점검을 해 봅니다. 그런데, 레위인들이 별로 따라 나서지 않은 것입니다. 제단에서 제사장들을 도와서 일해야 할 사람들이 없는 것이지요. 찬양대도 필요하고 성전을 지킬 사람도 필요한데, 율법대로 하나님을 섬기려면, 레위인 말고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부랴부랴 레위 사람들을 모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레위인을 모집하는 일이 잘 되어서 38명의 레위인과 느디님 사람들 220명을 추가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입니다. 혼자 하려하지 말고, 늘 하나님께 간구하며 동역자를 구하기 바랍니다.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 가정도 남자나 여자 혼자가 아니라 결혼하여서 한 몸으로 섬기게 하십니다. 교회나 사회도 힘을 합쳐 일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에스라가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하다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8:1-10)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왕 앞에서 항상 하나님을 언급하면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도우실 것이라고 장담을 했는데, 왕에게 경호팀을 요청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하와 강변에서 하나님께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여성과 아이들과 여러 가지 살림살이들이 마차나 수레에 실려 이동되고 있으니, 강도나 외국 군대에게 노략거리가 될 위험이 있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일부는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자구책을 찾으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호신용 무기가 그리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응답됩니다. 무사히 에스라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도달하게 되지요. 할렐루야! 우리의 인생길에도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악한 영과 악한 자들로부터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전에 바친 예물
“그 때에 내가 제사장의 우두머리들 중 열두 명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의 형제 열 명을 따로 세우고 그들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주었으니, 내가 달아서 그들 손에 준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요 은 그릇이 백 달란트요 금이 백 달란트며 또 금잔이 스무 개라 그 무게는 천 다릭이요 또 아름답고 빛나 금 같이 보배로운 놋 그릇이 두 개라.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그릇들도 거룩하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예물이니 너희는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 골방에 이르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의 족장들 앞에서 이 그릇을 달기까지 삼가 지키라.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은과 금과 그릇을 예루살렘 우리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가려 하여 그 무게대로 받으니라.” (8:24-30)
예루살렘 성전에 드릴 예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물건들(?)을 노릴 수많은 적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하게 에스라의 일행은 도착하게 됩니다.
안전히 예루살렘에 도착한 에스라 일행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삼 일 간 머물고 제사일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의 손에 넘기니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어 모든 것을 다 세고 달아 보고 그 무게의 총량을 그 때에 기록하였느니라.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 곧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는데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또 숫양이 아흔여섯 마리요 어린 양이 일흔일곱 마리요 또 속죄제의 숫염소가 열두 마리니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이라 무리가 또 왕의 조서를 왕의 총독들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들에게 넘겨 주매 그들이 백성과 하나님의 성전을 도왔느니라.” (8:31-36)
에스라 일행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4개월의 이동 기간 중에 성전에 쓸 예물을 잃어버리지 않고, 사람들도 잃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충원해서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을 입은 결과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주님의 선한 손의 도움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안전하게 인도함을 받는 신앙의 여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교회공동체 가운데에도 선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욱 강건해 지고, 부흥을 경험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감당하는 아름다운 인생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배우며, 각 가정마다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복음을 모르는 우리의 형제자매 이웃을 위해서 결심하고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삶으로 모범을 보이고 가르치는 우리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선한 손이 도우시지 않으면,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없사오니,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교회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우리 교회도 부흥케 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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