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기뉴스 >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1-2)
벧엘 제단이 갈라진 것을 보고서도 여로보암은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그 때 그의 사랑하는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습니다. 남유다 왕국의 르호보암 다음 왕이 아비얌이지만, 공교롭게도 역대기에는 '아비야'로 이름이 동일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동일해서 열왕기 기자가 남유다의 2대 왕과 구분하려고 남유다 왕을 '아비얌'으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나의 아버지시다.' 입니다. 여로보암이 아들 이름은 잘 지었는데, 이 아들이 어릴 쩍에는 신앙이 좋았는지는 몰라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에 빠져든 것은 참 아쉬운 일입니다. 여로보암이 아마 송아지 우상에게 절하고 빌며 아들이 병을 낫게 해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건강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선지자 아히야에게 부탁해 보려고 합니다.
여로보암이 제멋대로 정치하고, 우상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도 무시하고 이적과 기사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되니까, 자신을 왕으로 세웠던 하나님의 선지자 아히야를 찾습니다. 그러나 너무 때늦은 감이 있습니다. 좀더 일찍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돌이켰다면,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을 보지 않았을 텐데…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3-4)
여로보암이 자기 아들을 위해서 실로의 아히야 선지자에게 아내를 보냅니다.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예물을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왕비가 옷을 수수하게 차려입고, 일반 백성처럼 하고 찾아갑니다. 자기 아들이 혹시 기도를 받고 고침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찾아갑니다. 이미 아히야는 연세가 들어서 시력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굳이 변장을 하지 않고서 가도 되었는데, 왕비로서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싫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아히야에게 말씀해 주시지요.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5-6)
여로보암의 아내입장에서는 아히야에게 들어가는 순간, 자신을 알아보고, 왜 왔는지까지 말하니, ‘용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용하다는 점집에 들어가도 이런 것을 맞추기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아십니다. 변장하고 아히야에게 찾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모든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면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7-9)
아히야의 입을 통해서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심판’과 ‘재앙’이었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유다로부터 하나님의 사람이 왔을 때에 회개하고 돌이켰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이제는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이 ‘다윗’처럼만 했으면 계속 북왕국에서 왕조를 이뤘을 텐데, 이제는 심판이 시작됩니다. 그 시작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나마 가장 착한(?) 아들부터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한 왕을 일으키신즉 그가 그 날에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리리라 언제냐 하니 곧 이제라.” (10-14)
여로보암의 모든 가족들은 앞으로 진멸을 당할 것입니다. 본인도 우상숭배를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상숭배하도록 이끌었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단, 한 아들, 아비야 그만 여호와 하나님께 대해서 선한 뜻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마, 이 아비야는 아버지 여로보암이 하는 이상한 짓(?)을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고,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은 아버지 때문에 그만 병을 얻어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젊을 때에 질병을 죽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애도를 받으며 장사(葬事)를 지내게 됩니다.
이 장면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장사를 치르게 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복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애도하면서, 그의 죽음을 기리는 것은 그의 생전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유익을 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그러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죄를 짓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하거나 악을 행하다가 죽게 되면, 모든 사람 앞에서 수치가 될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님의 징벌과 심판일 될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서 흔들리는 갈대 같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그들을 강 너머로 흩으시리니 그들이 아세라 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음이니라.” (15)
여로보암은 혹을 떼러 왔다가 더 붙이게 됩니다. 아내를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을 속여서 영험한(?) 아히야의 능력으로 아들을 고쳐볼까 했지만, 자기 가문의 멸망과 북왕국의 멸망에 대한 신탁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가나안 땅에서 뿌리가 뽑혀서 세계 각처로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에 실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유예된 기간이 기회의 시간인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되는 것이 북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16)
우리는 나라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을 통해서 목도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 때문에 온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에 빠지고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께 버림을 당합니다. 반대로, 한 사람 때문에 가정이 살고, 가문이 살고, 민족과 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신 그 은혜를 깊이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 분 예수님 때문에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로보암의 아내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그 아이가 죽은지라. 온 이스라엘이 그를 장사하고 그를 위하여 슬퍼하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7-18)
12절에서 아히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아비야는 여로보암의 아내가 왕궁에 이르자 죽습니다. 물어보려고 보냈던 여로보암이 그 답을 듣기도 전에 아이가 죽어버린 것이지요. 하나님은 이렇게 사건을 통해서도 응답을 하십니다.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그가 어떻게 싸웠는지와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 년이라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9-20)
열왕기서의 기자는 여로보암의 치세에 대해 역대지략이라는 책에서 참조했다고 합니다. 이 책이 아마도 ‘역대기서’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만 여로보암에 대해서 그리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자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다른 사역은 별로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습니다. 우상숭배죄가 너무도 크기 때문에 여로보암이 잘한 것이 하나도 기록되지 않습니다. 정치나 외교나 내정에서 좋게 평가할 만한 사항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가 밖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했는지가 하나님 앞에서 평가의 내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악은 다른 사람도 하나님께 범죄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반면 교사를 삼으면, 다소 인생의 내용이 별로 없어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고 섬기며 살았다면, 하나님 앞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더 좋은 것은 우리의 이웃까지도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것이 최고의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 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21)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남유다의 르호보암 왕의 이야기를 합니다. 열왕기상 12장에서 이미 르호보암이 어떻게 남쪽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서 왕이 되었는지를 소개했는데, 다시 르호보암에 대한 평가를 시작합니다. 남유다 왕국을 이야기 하다가 북왕국 이야기를 했다가 다시 남유다로 돌아오는 식의 교차적인 역사를 서술합니다. 이런 방식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지만, 아무튼 이스라엘 역사를 통합적으로 기술하려고 합니다.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23-25)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평가입니다. 가장 큰 것은 역시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것이지요. 르호보암의 어머니가 암몬 사람이어서 그런지, 르호보암도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성전이 있음에도 여러 산당을 지어서 우상의 제단을 만든 것이 큰 죄이며, 남색(동성애)하는 일을 막지 못했는데, 아마 르호보암 주위에 동성애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입니다. 그냥 동성애가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행위로 더러운 성행위를 제단 앞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왕이나 지도자들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백성들을 본받게 마련입니다.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의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또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를 다 빼앗은지라.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왕궁 문을 지키는 시위대 대장의 손에 맡기매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갈 때마다 시위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시위소로 도로 가져갔더라.” (25-28)
솔로몬이 비록 이집트의 공주와 결혼했었지만, 그가 죽은 후에는 남유다와 이집트의 관계도 깨집니다. 왜 하필이면, 르호보암이 즉위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5년), 이집트가 남유다를 침공했을까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아마도 여로보암과 이집트 간의 밀약이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르호보암은 자기 손가락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고 큰 소리를 쳤는데,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기고 맙니다. 그러니까 잘난 체 하면 안 됩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지 않는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요. 우상숭배한 꼴이 나라 망치는 것입니다.
“르호보암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그의 아들 아비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31)
열왕기상 12장에서는 스마야 선지자가 남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 사이에 내전이 발생하려는 것을 막았다고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계속해서 국지적인 전쟁은 시작되었고, 상당한 기간 동안 계속됩니다. 그 시작은 솔로몬이 이방 나라의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인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지요. 그래서 우상숭배가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모든 큰 재앙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될 때에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민족이 번영하고 평화를 얻을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신앙이 무너진 가정은 행복이 깨어지게 됨을 봅니다. 한 때는 여로보암이 아들의 이름을 짓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을 섬긴 것처럼 보였지만, 자기 권력과 정치력을 위해서 우상을 만들고, 교회의 질서를 깨뜨렸습니다. 주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시고 이적을 보여 주시며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깨닫지 못하고, 범죄하다가 결국에는 심판을 받아 본인도 망하고 가문도 망하게 하였으며, 나라도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여로보암만 그런 것이 아니라 르호보암도 부귀영화를 믿고 교만하다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것을 봅니다.
주님! 이런 모든 비극의 시작은 솔로몬이 주님께서 명하신 율법을 어기고 이방 나라의 여성들을 아내로 맞아들여, 다른 신과 우상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은 이것을 읽으며 수천 년 전의 이스라엘의 역사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며 모시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예수님만을 구주로 믿고, 주의 말씀만 붙들고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도 바른 믿음과 신앙을 허락하시고, 대를 이어 하나님 아버지만을 모시며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감사하며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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