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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중간사] 성전 건축 재개와 완공 (에스라 5-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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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2026-05-10 14: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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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스5:1-2)

 

 지난 시간 학개 선지자의 예언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가 있어서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는데,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다시 공사를 재개합니다. 그러면 방해하는 세력이 다시 나서서 또 막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3-5)

 

 그래서 페르시아의 왕에게 관리들이 편지를 통해서 성전 건축의 허락 유무를 또 묻게 되지요. 만약,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페르시아의 왕의 응답이 긍정적으로 내려와야 하겠지요? 

 

 유브라데 지역의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 (시리아, 레바논 지역의 총독)라는 사람이 편지를 써서 보낸 내용이 에스라서에 나옵니다.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인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라 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 왕은 평안하옵소서 왕께 아뢰옵나이다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본즉 성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일하므로 공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에 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보기를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라고 하였느냐 하고 우리가 또 그 우두머리들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아뢰고자 하여 그들의 이름을 물은즉 그들이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예전에 건축되었던 성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건축하여 완공한 것이었으나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금, 은 그릇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꺼내어 그가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고 부르는 자에게 내주고 일러 말하되 너는 이 그릇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제자리에 건축하라 하매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아직도 마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이제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6-17)

 

 앞에 4장에 나오는 조서의 내용과 상당히 글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4장에는 유다 백성들을 굉장히 모함하는 내용이라면, 여기에 나오는 내용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성전 건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총독 ‘닷드내’가 누구 허락을 받고 성전을 건축하는지 묻는 말에 유대인들이 페르시아의 고레스(키루스) 대왕을 언급합니다. 

 

 그렇게 총독을 통해 다리오(다리우스1세)의 응답을 기다리는데, 왕의 답장이 6장에 나옵니다. 결과는 예언자들이 말한 것처럼, 속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왕의 관리들도 도우라는 것이지요.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에 기록하였으되” (6:1-2)

 

 다리오 왕은 메대도(메디아)의 엑바타나 궁전(메디아의 수도였음)에서 고레스 왕의 조서를 찾게 됩니다.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성전 금, 은 그릇들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성전 안 각기 제자리에 둘지니라

하였더라.” (6:3-5)

 

 정말, 고레스의 명령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라는 약 20년 된 왕의 명령이 문서로 보관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다리오가 그 명령을 살펴보고 무시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의 마음에 변화가 왔을까요? 다리오의 응답을 보면, 그가 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관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6:6-7)

 

 다리오가 2번에 걸쳐서 닷드내에게 편지합니다. 첫번 째는 그냥 유대인들을 내버려두고 성전 건축하는데 방해하지 말라는 정도의 답변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유대인들에게 그냥 관대한 정치를 펼치는 것입니다. 다른 민족의 언어나 관습이나 종교, 문화에 대해서 포용하는 정도입니다. 페르시아 치하의 다른 민족들처럼.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성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리노니 왕의 재산 곧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거둔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주어 그들로 멈추지 않게 하라. 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요구대로 어김없이 날마다 주어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8-10)

 

 다리오의 2차 조서에는 ‘닷드내’가 방해만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시리아 지역의 세금 일부를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투입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이 빨리 될 수 있도록 재정을 계속해서 지원해 주라고 합니다. 성전 건축만 하면 그냥 끝낼 것이 아니라 제사를 날마다 드리게 하고 다리오 왕과 그 자녀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갑자기 다리오의 태도가 바뀐 것일까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내가 또 명령을 내리노니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의 집은 이로 말미암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만일 왕들이나 백성이 이 명령을 변조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을 헐진대 그 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지어다 하였더라.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리매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신속히 준행하니라.” (11-13)

 

 다리오 왕이 만약,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과 집안을 심판하여서 본보기를 삼으라고 합니다. 어떤 주변 나라의 왕이라도 하나님의 성전을 건드렸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까지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다리오가 첫번 조서를 내려보내고 그 동안 페르시아의 역사를 좀 살펴보았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 기물을 가져와서, 술 퍼마셨던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고레스에게 죽임을 당했지요. 그리고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서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라고 조서는 내렸지만, 성전 지대를 쌓고, 사마리아의 총독 때문에 중단이 된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고레스가 그 마사게타이 여왕 토미라스에게 전쟁에서 패해서 목이 잘리지 않았습니까? 그 아들 캄비세스 2세는 또는 어떻게 되었지요? 캄비세스가 동생 스메르디스를 죽였고, 캄비세는 이집트 원정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죽지 않았습니까? 가짜 스메르디스를 제거하고 왕이 된 사람은 누구죠? 다리오1세 본인입니다. 만약, 계속해서 여호와의 성전 건축이 지연되고 지어지지 않고 있으면 자기 목숨과 자기 아들들의 목숨은 또 어떻게 될까요? 

 

 여기까지 생각이 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오는 급히 1차 조서를 보내고 얼마되지 않아, 스룹바벨 성전 건축을 적극적으로 돕게 된 것입니다. 역시 한 제국의 황제가 되려면, 센스가 있어야 되고, 분위기 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성전 건축이 되고, 여호와를 위한 제사가 시행되고서, 다리오1세는 약 35년간 제국의 왕으로 입지가 견고해 집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후 아들 아닥사스다 왕이 또 40년간 제국의 통치를 이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왕도 하나님께서 폐하시면, 그것으로 끝장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면, 오랫동안 왕위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리오는 지혜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역사를 아는 것입니다.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14-15)

 

 다리오 왕 제 육년은 B.C 516년입니다. 아달월은 우리식으로 2~3월 경입니다. 고레스의 칙령 이후 약 22년 만에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인간의 불순종과 무지 때문에 시간이 좀 흐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 성전 봉헌식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하니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할 때에 수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 양 사백 마리를 드리고 또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숫염소 열두 마리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순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게 하니라.”  (16-18)

 

  • 유월절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첫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키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몸을 정결하게 하여 다 정결하매 사로잡혔던 자들의 모든 자손과 자기 형제 제사장들과 자기를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으니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과 자기 땅에 사는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속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다 먹고 즐거움으로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는 손을 힘 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더라.” (19-22)

 

 성전 봉헌식 이후 시간이 흘러, 유대종교력 1월 14일이 되었습니다. 유월절이지요. 유대 포로귀환 공동체는 유월절과 15일부터 7일간 하는 무교절을 지키고 함께 즐거워합니다. 여기에는 유대인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마치 천국 잔치를 연상케 됩니다. 이 세상 마지막 때에 하나님 나라에서 어린 양의 혼인 잔치처럼, 이스라엘 백성들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이방인들이 함께 영원한 잔치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언자들을 통해 유다백성들을 격려하시고, 다리오의 마음을 움직여 성전 건축을 완공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유다 공동체가 견고하게 세워지듯이 우리의 교회들도 주님의 뜻과 은혜 가운데 거룩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세상의 참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이 아버지의 뜻을 거스를 때, 그 지위가 오래가지 못함을 봅니다. 우리 나라의 지도자들과 세계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케 하시고, 예수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뜻대로 나라와 민족을 이끌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만이 영원히, 그리고 온전하고 완전하게 설 것입니다. 주님 나라를 바라며, 오늘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성도로서 거룩하고 아름답게 최선을 다해 일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역사의 주인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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