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삭이 ‘에서’에게 준 이상한 축복대로라면(27:39-40) 에서와 야곱이 함께 거할 수 없을 정도로 소유가 풍부해진다(7)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닙니까? 그런 복은 아브라함이나 누릴 수 있는 복일 텐데, 어쩐 일입니까?
2 에서의 후손에는 족장도 많이 나옵니다. 야곱이 보면 얼마나 부러울까요? 여기 이름을 들어 봄직한 족장이 있습니까?
3 에서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가 장황하게 이어지는 것도 재미없는데 그 땅의 토착민에 대한 이야기는 왜 할까요? 이것도 읽어야 합니까? 이렇게 재미도, 의미도 없을 것 같은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읽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이 독특한 책인 이유입니다. 어쨌거나 본토박이 호리 족을 언급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4 별로 중요하지 않으면서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20-30절에서 아나는 몇 사람일까요? 에서의 사돈 ‘아나’는 어느 ‘아나’일까요?
5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들이 있었습니다(31). 놀라운 일이지요. 축복받지 못한 에서의 후손이 나라를 세우고 탄탄한 왕국을 건설하고 있을 때 축복과 약속받은 이스라엘의 후손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6 에서는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제대로 받지 못했음에도 물질이나 후손이 엄청나게 번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 이후 에돔은 크게 번영하지 못했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다가 (오바댜서 참고, 헤롯의 등장)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슬픈 민족임을 보여 줍니다. 마치 이것을 암시하기라도 하듯 36장의 결론을 내려놓은 표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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