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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중간사] 스가랴 예언자가 본 환상 (1) (스가랴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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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026-05-17 19: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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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1-2)

 

 예언자 스가랴는 학개와 동시대에 활동한 사람입니다. 이름의 뜻이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 하는 의미로, 스가랴 또는 사가랴와 의미가 같습니다. 이 예언자는 학개에 비해서 나이가 꽤 어린 것 같습니다. 대략 30대 초반쯤. 학개는 다리오 왕 제 2년 6월부터 9월까지 말씀을 받아서 전했다면, 스가랴는 다리오 왕 제2년 8월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많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 1세대는 거의 다 소멸했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이나 손자 대에 와서 다시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땅으로 되돌아 왔는데, 과거에 도대체 무슨 역사가 있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잡혀 가게 하셨는지, 왜 또 다시 바벨론 땅에서 예루살렘 땅으로 옮겨와야 하는지, 그 이유와 의미와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스가랴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바벨론 귀환 세대에게 다시 유다가 멸망할 당시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와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심히 진도하셨기 때문에 나라가 망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진노하셨습니까?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4)

 

 조상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떠났느냐 하면, 하나님 아닌 이방 신을 따르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율법을 어긴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느냐 하면, 한 두번이 아니라 수백 년 동안 하나님께서 인내하시면서, 하나님의 종들인 선지자들을 보내서, 여러 번 타이르고, 경고도 하고 때론 매를 들기도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역하고 거절했습니다.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5)

 

 그래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어서 조상들이 모두 멸망 당했고, 이제는 하나님의 종들도 거의 사라지게 되었지요. 때때로 사사나 선지자들을 통해서 국가적인 재난이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도 하셨지만, 그때 뿐이지, 그런 선지자들이 사라지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고하게 우상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오직 영원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선지자들이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붙잡고 있으면, 망하지 않고, 계속 이스라엘은 존속했을 것입니다. 존속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윗과 솔로몬 시대 같은 영화로운 나라와 민족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 첫 번째 환상: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도금양 나무) 사이에 선 자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7-8)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동영상을 보여 줍니다. 이른 바, ‘환상’인데, 영적인 세계입니다. 붉은 말을 탄 사람과 그 뒤에 3마리 다른 색을 가진 말과 탄 자들이 있었는데, 스가랴는 자기가 본 것이 무슨 의미인지 묻습니다. 만약에 스가랴가 그 의미를 알았다면, 스가랴서를 읽는 우리 독자들은 전혀 모를 텐데, 솔직하게 물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여러 가지 다른 해석이 필요없이 알게 됩니다.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9-10)

 

 스가랴가 주님께 기도를 올렸는데, 환상 중에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사람이 대답을 합니다. 붉은 말 뒤에 3마리 말을 타고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여호와의 종들로서, 세상을 살피고 보고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마치 군인들 중에 정찰병이나 수색대 같이 인간사를 살피는 하나님의 종들이 있는 것이지요. 우리 현실 세계에는 지구 위에 위성을 가지고 군사나 환경이나 여러 가지 목적으로 탐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보는 모두 하나님께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1-12) 

 

 화석류나무 사이에 맨 앞에 말탄 자가 ‘여호와의 천사’라고 나옵니다. 그의 뒤에 있던 수행원들이 여호와의 천사에게 보고하는데,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다고 보고합니다. 사실, 조용한 것은 폐허가 된 유대와 예루살렘 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천사는 하나님 앞에 나가 간구합니다. 폐허가 된 예루살렘과 유다 성를 회복시켜 달라고 탄원합니다. 아마도 이 ‘여호와의 천사’는 예수님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중보할 수 있는 분이 예수님 외에 또 누가 있을까요?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3)

 

 ‘여호와의 천사’의 탄원으로 하나님께서 선한 응답을 주셨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14-17)

 

 환상을 보여준 천사가 스가랴에게 외치라고 합니다. 그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님께서 돌아오셨다.” 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오셨으니, 성전이 다시 건축되고, 성읍들은 다시 하나님의 백성들로 가득차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 두 번째 환상: 4뿔과 4명의 대장장이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이니라.” (18-19)

 

 스가랴가 두 번째 환상을 봅니다. 4개의 뿔이 보이기에 이것이 무엇이냐고 곁에 있던 천사에게 묻습니다. 다른 해석할 필요없이 천사가 답을 줍니다.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라고 합니다. 즉, 유다와 이스라엘 사방의 대적들입니다. 어둠의 세력으로 볼 수도 있고, 그들을 멸망시킨 앗시리아나 바벨론 제국으로 보아도 될 것입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20-21)

 

 뿔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4명의 대장장이가 나와서 이 뿔들을 떨어뜨립니다. 즉, 더 이상 유다와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지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방의 대적들을 멈추게 하거나 막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 대장장이들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종들이거나 혹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성경을 살펴 보겠지만, 모르드개라든지, 에스더나 느헤미야, 에스라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지요. 꼭 이들이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세 번째 환상: 척량줄을 잡은 사람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슥 2:1-2)

 

  스가랴가 세 번째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이 측량줄을 가지고 길이와 너비를 재려고 하는데, 예루살렘 성을 측량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곧 예루살렘 성이 세워진다는 의미이지요. 하나님께서 먼저 일하십니다.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3-4)

 

 스가랴에게 다가와 환상을 보여 주었던 처음 천사는 사라지도 다른 천사가 스가랴에게 다가옵니다. 그때, 하늘에서 그 천사에게 소리가 나오는데, 앞으로 예루살렘은 사람과 가축이 많아지고 성곽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고 전하라고 합니다. 그 음성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가랴를 ‘그 소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스가랴가 학개처럼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꽤 젊은 측에 속한다고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5)

 

 하나님께서 그 새로운 예루살렘의 성곽이 되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본래 인간이 만든 성이라면, 성곽이 있어야 합니다. 성곽이 없으면 성이 아니지요. 그런데, 인간의 눈으로 보면 성곽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자가 되시고 그 예루살렘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불로 된 성곽처럼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당장에 이뤄질 스룹바벨 성전을 둘러싸고 있는 예루살렘 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릴 영원한 하나님 나라, 새 예루살렘에서 이뤄질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6-8)

 

 이제 다시 하나님의 말씀은 스가랴 시대의 직전 상황을 말씀합니다. 바벨론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떠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멸망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손대는 자는 하나님께서 친히 보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곳을 떠나 잠시 대피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9-11)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오실 때가 있습니다. 이제 시점이 과거, 현재가 아니라 먼 미래입니다. 그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탈하고 노예부리던 나라가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약탈을 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머물 것입니다. 스가랴가 말하는 ‘그 날’은 전혀 새로운 시대입니다. 이방 민족과 나라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약속합니다. 그 새 이스라엘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이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이 아닙니다. 이 말씀 가운데 ‘나’는 스가랴도 아니고, ‘여호와의 말씀’으로서 하나님이십니다. 

 

 신약에 와서, 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이미 스가랴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먼 미래, 주님께서 다스리실 나라에 대해.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12-13)

 

 이 스가랴의 예언에 따르면, 마지막 때에 팔레스타인 땅에 다시 유대인들이 자리를 잡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다시 세워져, 이제까지 복종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돌아와 예수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이 약속이 우리 시대에 점점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수백 년 전 스가랴를 통해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약속하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팔레스타인 땅 예루살렘 성과 같이 작고 좁은 곳이 아니라 온 지구 상에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많은 성도들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삼아 주신 것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저희들도 주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참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주님을 높이며, 그 은혜를 찬미하며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인도하옵소서! 온 세계는 전쟁과 난리로 시끄럽지만, 주님 다시 오실 때가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습니다. 주님 오심을 거룩하게 맞이할 수 있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주님 나라에서 영원히 안전히 거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깨어있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원하오며, 만왕의 왕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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