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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5장 (2) 예루살렘 성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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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026-03-08 1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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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전에 계시다면, 바벨론 군대가 감히 성전을 파괴할 수 있을까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영은 어디에 계십니까? 예루살렘의 성전 파괴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환상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미 성전을 떠나셨음을 보이십니다.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더라 그 허리 아래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위에는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겔 8:1-4)

 

 아마도 여섯째 해는 여호야긴이 바벨론으로 끌려간 시간인 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시드기야가 통치한 지 6년과 같습니다. 그때, 함께 포로로 잡혀왔던 유다의 장로들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와서 여러 가지로 묻는데, 아마도 하나님께 따지듯이 묻고 싶었던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자기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온 이유를 물었을 것입니다. 자기들이 허물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하나님께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노예로 끌려왔는데,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은 파기된 것인지 선지자 에스겔에게 따지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면서, 그들에게 대답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에 유다가 전쟁에서 패배하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님을 배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이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지요. 환상 중에 바벨론 땅에서 공간이동하여 유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상숭배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에스겔이 보게 됩니다. 여호야긴이 끌려올 때, 이미 하나님의 영도 이 히브리인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계시지 않는 것이지요.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겔 8:5-6)

 

 

 

 하나님의 질투를 유발하게 한 우상은 아마도 ‘아세라’ 여신으로 봅니다. 고대 중근동 일대에 최고 신은 엘(아버지 신)이고 그의 아내는 ‘아세라’인데, 그 아들이 ‘바알’입니다. 일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엘과 하나님을 동일시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른 신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유다 백성들도 하나님 곁에 ‘아세라’도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이렇게 성전에 우상까지 함께 섬기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성전에 더 이상 계실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에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겔 8:7-11)

 

 

 

 이집트의 우상숭배의 영향을 받아서 온갖 곤충들, 가증한 짐승들을 벽에 그려 놓고 섬겼다고 합니다. 여기 이집트에서 쇠똥구리 벽화가 하나 발견이 되었는데, 이런 식으로 유대인들이 성전 담벼락에 이런 곤충들을 그려놓고 거기에 향을 피우고 절하는 지도층들이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친 이집트 파가 이런 일을 주도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집트와 그 신들을 의지하는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두고 보고만 계실 수 있습니까?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이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겔 8:12-13)

 

 이스라엘 장로들이 우상숭배를 하는 이유를 ‘하나님이 자기들을 버렸기 때문이다’ 고 주장합니다. 자기들은 어쩔 수 없이 우상을 섬긴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다는 것이지요.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겔 8.14-15)

 

 이스라엘 고위층만 우상숭배를 하느냐? 아닙니다. 여성들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에스겔을 성전의 여인들의 뜰을 보여 주십니다. 그 북쪽 문에서 여성들이 바벨론 신 담무스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들의 생각은 단순합니다. 바벨론의 신(담무스)을 섬기면 혹시 자비를 입게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지요. 

 

 

 인간은 자기의 더러운 욕망을 종교를 이용해서 아름답게 포장합니다. 바벨론 사람들 중에 주로 목자들이 섬기는 신이 담무스인데, 중근동 지역이 평상시에도 뜨겁지만 여름에 얼마나 태양이 더 강열합니까! 모든 풀들이 다 열기에 사그라 들어서, 풀들이 별로 남아나지 않습니다. 이것을 ‘태양 신이 담무스라는 초원의 신을 죽인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 담무스가 다시 살아나게 해야 목축이 잘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방법은 담무스의 아내 이난다를 위해서 함께 애곡하고 부르짖으면 담무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지요. 해가 지나 다시 봄이 되면, 비가 내리고 다시 풀들이 자라는데, 이것을 담무스가 부활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단지 담무스가 살아난 것으로는 안 되고, 아내 이난다와 다시 결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부관계를 맺으며, 관계를 맺을 때, 정액이 땅에 떨어지면, 풀들이 자라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담무스를 섬기는 것이 목축산업을 잘 되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면서, 바벨론 왕이 대표로 여사제와 제사를 드리며, 거룩한 성행위(?!)를 하면, 백성들이 따라서 집단난교를 했습니다. 그 짓을 지금 예루살렘 성전에서 버젓이 행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겔 8:16-18) 

 

 또 놀라운 사실은 성전 안뜰은 제사장의 뜰로써 일반 사람들이 들어가서 예배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성전 안에서 제사장들이 버젓이 하나님이 아닌 태양신을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다른 신을 섬기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이 제사장들이 25명이나 이런 짓을 벌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태양신은 주로 이집트의 신으로 태양신의 아들이 바로 ‘파라오’, 성경에는 ‘바로’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아마도 이집트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했는지도 모르지요. 이집트의 신을 유다 왕국의 제사장들도 섬기고 있다고 하면서, 이집트의 바로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했는지 모릅니다. 

 

 정말,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은 이런 것을 막으려 했을 텐데, 아마 권력자들이 강압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탄압한 듯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서 바벨론 포로들과 함께 하시기에 그들은 보호를 받고 살아남아서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됩니다. 반면, 시드기야를 비롯한 신하들과 우상 숭배에 가담한 제사장들과 일반 백성들과 이방신의 사제들은 모두 하나님의 진로로 심판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살리고 싶어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서 깨우치려 하셨지만,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이 세상 끝날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세계 곳곳으로 선교사를 보내고, 성경을 번역해서 전해주고, 온갖 방송과 인터넷과 라디오와 텔레비전과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여도 오히려, 믿음의 사람들을 박해하고 성경을 없애려고 할 것입니다. 교회 건물과 성도들을 제거하려고 할 것입니다. 온갖 거짓 선지자들, 이단 사이비들이 교회 안밖을 헷갈리게 할 것입니다. 이럴 때일 수록,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의 어두운 눈을 밝힐 것입니다. 주의 성령으로 충만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성전을 떠날 수밖에 없으셨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유다가 망하고 성전은 파괴될 수밖에 없었음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저들을 보면서, 우리의 성전에 우상과 다른 신이 가득하게 채워져 있지 않는지 돌아봅니다. 오직 주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오직 주님만 예배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떠나가시면, 우리의 생명도 헛됩니다. 거짓과 불의에 유혹되지 않게 도와 주시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주옵소서! 감사하며,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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